자다가 애인 압사 시킨 82kg 남성 '가능해?'

연변카페 2011-12-26 (월) 12:33 5년전 2186
소파에서 애인과 함께 자던 82kg 남성이 여자친구를 압사시켰다고 지난 12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이 전했다.

최근 영국 웨스트 서식스 워딩 지역 검시 결과, 지난 4월17일 워딩 지역에 살고 있던 수잔 니콜슨(52)은 자신의 아파트에서 4개월간 함께 지낸 전직 요리사 남자친구 로버트 트리그(47)와 소파에서 잠을 자다가 사망했다.

수잔의 체중은 50kg, 로버트는 82kg. 이날 밤 로버트는 잠을 자러 침대로 가려다가, 수잔이 소파에서 자자고 제의해 그렇게 했다고.

그런데 잠을 자던 로버트가 자세를 바꾸면서 수잔의 머리를 그의 몸으로 누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음날 오전 8시15분쯤 로버트가 일어나 보니 자신의 몸이 수잔의 머리 위에 있었고 그녀의 숨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로버트가 그녀를 내려다보자, 그녀는 지난 밤과 같은 자세로 누워 있었지만, 얼굴색은 파랗게 변해 있었다.

로버트는 아직 따뜻한 그녀의 손을 잡고 "일어날 시간"이라며 "그만하라"고 말했지만, 수잔은 반응이 없었다.

로버트는 자신이 그녀를 압사시켰다고 생각했고, 검시 결과도 수잔의 눈과 얼굴, 목, 가슴 등에서 외부 압력에 의한 내부 출혈이 발견된 것으로 나왔다.

영국 내무성 병리학자 시몬 폴 박사는 "그녀는 누군가 그녀의 위에서 잠을 자서 사망했다"며 '최소 15초간 압력이 지속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웨스트서식스 검시관 마이클 켄달은 "트리그가 그녀의 얼굴을 눌러 수잔이 사망했다는 것에 의심할 것이 없다"며 '논쟁이나 폭력, 또는 어떤 종류의 공격적인 사고 흔적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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