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상대로 내기한 남자, 틀리니 진짜…

연변카페 2012-01-08 (일) 16:53 5년전 2947
네티즌을 상대로 내기를 걸었다가 진 남성이 자신의 공약을 지켜 화제라고 4일 봉황망 등 중국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톈차오라오톄'라는 아이디의 중국인 남성은 지난해 11월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2011년 연말 상하이종합지수가 3000포인트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자신의 예측을 확신하며 '만약 틀리면 새해 첫날 이 글을 스크랩한 네티즌을 대상으로 100위안(약 1만8000원)씩 나눠 주겠다'고 장담했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상하이종합지수는 2199.42포인트를 기록했다. 결국 그는 공약을 지키기 위해 지난 1일 선전시민중심광장 지하철역에 나타났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는 친구들의 도움으로 현금 20만위안(약 3600만원)과 은행카드를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가 나눠준 돈은 총 6100위안(약 111만2000원)이었으며 지방에서 온 네티즌에게는 따로 100위안 씩 챙겨주기도 했다. 이날 지하철역 앞은 돈을 받으러 온 네티즌과 공약 실행 여부를 확인하러 온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봉황망은 전했다.

그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오지 못한 네티즌을 생각해 "남은 돈은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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