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음을 사는 방법

깊은연못 2010-08-03 (화) 11:38 8년전 1671  
유럽 최고의 거부라고 말할 수 있는 로스차일드는 사람의 마음을 사는 데 뛰어난 명수었다. 그가 철강회사를 시작할 때, 형에게 먼저, "평생을 좋은 철(鐵)을 캐기 위해 노력하여 좋은 철이 들어 있는 광산을 발견했으나 돈이 없어 캐지 못하는 사람을 찾아오라"고 명령했다.



몇몇 사람 가운데 먼저 심성이 바르다고 생각되는 사람을 면접하여 다음과 같이 물었다.

"그토록 소중하다고 생각되는 광산을 무엇 때문에 팔려고 하는 것이오?"

"전혀 팔고 싶은 마음은 없으나 그 동안 진 빚이 많아 팔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철광을 캐내어 팔아서 갚으면 되지 않소."

"예, 그러하오나 철광을 캐기 위한 준비 자금도 없을뿐더러, 저에게 돈을 빌려 준 사람이 지금 몹시 돈이 필요한 처지에 놓여 있으므로 시급히 팔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입니다."

로스차일드는 잠시 침묵을 지키더니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동안 진 빚이 얼마나 되오?"

그리고 다음과 같이 결론을 지었다.

"당신이 팔고자 내놓는 가격 외에 당신의 빚을 내가 모두 갚아 주겠소. 그 대신 한 가지 부탁이 있소."

그 사람은 눈이 휘둥그래지면서 로스차일드를 쳐다보고 있었다. 자기가 내놓은 가격을 깎아 달라고 하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그 가격을 모두 주고 또 빚까지 갚아 준다고 하니 도대체 무슨 부탁인지 전혀 짐작이 가지 않는다는 눈빛이었다.

"무엇입니까? 그 부탁이"

"그 광산의 책임자가 되어 열심히 일해 주시오."



그 사람의 평생의 꿈은 자기가 발견한 철광을 자기 손으로 캐보고 싶은 것이었다. 그러나 돈이 없어 캐 보지도 못하고 팔아야 하는 지금의 처지에서 빚까지 갚아주고, 광산을 사주며, 쪼 직접 캐도록 도와 달라니, 이것은 누가 누구를 도와주는 것인지 분간이 안 가는 것이었다.

그 사람은 말없이 고개를 숙이며 로스차일드의 손을 덥썩 쥐었다. 그리고 그 손 위에는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교훈] 사람의 마음을 사는 방법은 <애정과 감동>이다. <애정과 감동>을 통해서 두 사람은 서로 <지켜 준다>는 보장의 각오를 하는 것이다.

당신의 성공을 위해서 당신을 지켜 줄 수 있는 동지를 만드는 것, 그것이 없으면 성공을 보장 받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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