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방구에 간 만득이

소박한남자 2011-08-04 (목) 12:40 5년전 2782

만득이가 문방구에 1000원을 들고 일기장을 사러 갔다.

그런데 일기장 전부가 1000원을 넘었다.

"아저씨, 1000원 짜리 일기장 없어요?"
"1000원 짜리는 없다."
"안 되는데 ...아저씨 일기장 꼭 사야 되는데

1000원 밖에 없어요 어떻게 안 될까요?"
문방구 주인은 만득이가 계속 졸라 대자 구석에 빨간 표지의

오래된 일기장을 꺼내왔다.

"1000원 짜리 이거 하나 뿐인데."

"그거라도 주세요."
"좋다 하지만 조건이 있다. 절대로 이 일기장의 맨 뒷장을 보지 마라."

"네 그럴게요."
몇 주일 후 만득이는 일기를 적던 중 그 일기장의 맨 뒷장이 너무 궁굼했다.

그래서 결국 문발구 주인과 약속을 어기고 맨 뒷장을 펼쳤다.

거기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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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500원"

 



산골마을철 2011-09-20 (화) 20:57 5년전
웃다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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