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운동하면서 조심해야 할 질환 3가지

생활대백과 2016-04-26 (화) 18:04 1년전 677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날씨에는 신체 근육과 관절이 뻣뻣해지는 강직 현상이 나타나기 쉽다. 이런 강직 현상은 혈액 순환이 가장 저하되는 아침에 심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특히 노년층은 유연성이 떨어져서 날씨 변화에 영향을 쉽게 받기 때문에 퇴행성 관절염이나 십자인대파열 등 관절질환의 발병 위험이 크다.

관절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관절이나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고, 관절의 운동 범위를 유지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운동’이다. 다만 잘못된 자세와 운동방법으로 근육 및 인대의 염좌, 골절, 탈구 등 ‘스포츠 외상’을 입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환절기에 운동하면서 주의해야 할 관절질환을 알아본다.

◆ 환절기, 운동하면서 조심해야 할 질환 3가지

1. 무리한 운동이 독이 되는 ‘관절통’

활동하는 낮에는 괜찮다가 아침과 저녁에 기온이 떨어지면 무릎 관절 주변에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관절통’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다. 주로 관절이 붓거나 뻑뻑한 느낌과 함께 통증이 느껴지는데, 이럴 땐 온찜질을 해주는 등 통증 부위를 따뜻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무리한 운동이 관절에 독이 되어 관절통을 일으키는 경우도 많다. 등산, 축구, 테니스 등 체중 부하 운동을 할 경우 연골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 관절 건강을 위해서는 수영, 자전거 타기, 걷기 등 관절 부위에 충격이 적은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집에서 간단히 있는 운동은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펴고 올렸다 내렸다 하는 동작을 하루 2번 10~20번 정도 실시하는 것이다.

2. 골프매니아에게 많은 ‘어깨충돌증후군’

골프를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골프운동과 관련된 손상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골프의 스윙 동작은 어깨를 많이 사용하는데, 무리한 운동은 오십견, 어깨충돌증후군, 회전근개파열 등을 일으킬 수 있다. 특히 백스윙 때 우측 팔로우스루 때 좌측 어깨에 충돌이 나타나는 ‘어깨충돌증후군’을 조심해야 한다.

어깨충돌증후군은 머리 위로 팔을 들어 올리거나 뒤로 젖힐 때 통증이 나타나며, 밤에 통증이 심 해지고 아픈 어깨 쪽으로 누우면 수면을 취하기 힘든 특징이 있다. 어깨관절의 유연성을 최대화 시키기 위해서는 관절가동운동과 어깨회전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이 필요하고, 올바른 스윙방법을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3. 과격한 운동 즐긴다면 ‘반월상연골파열’ 주의

운동 후에 무릎에 통증이 생기고 물이 차는 경우가 있는데 ‘반월상 연골 파열’은 가장 흔한 무릎 손상이다. 주로 과격한 운동을 즐기는 20~40대의 젊은 남자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외상없이 퇴행성 변화로 인해 작은 압력에도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반월상연골파열 초기에는 걸을 수도 있고 운동도 할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무릎을 굽혔다 펼 때 걸리는 느낌이 들거나 소리가 나고, 쪼그려 앉은 자세에서 통증이 발생하고 걷기가 힘들어진다. 반월상 연골 파열을 조기에 적절한 방법으로 치료하지 않으면, 퇴행성 관절염과 같은 더 심하고 치료가 어려운 병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있다.

스포츠 외상이 의심된다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재발을 방지하는 최선책이다. 관절의 반복적인 통증과 부기가 있으면 전문의에게 조기에 진찰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영상의학 검사를 통해 진단 후 프롤로 인대 강화주사, DNA주사, 레이저 시술, 체외충격파 등 보존적인 치료를 우선 시행할 수 있다.

◆ 환절기에 '관절 건강' 지키려면?

1. 일주일에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적당한 운동을 한다.
2. 관절 보호를 위해 큰 일교차를 대비할 수 있는 옷차림을 한다.
3. 관절 통증이 느껴지면 통증에는 온찜질을, 붓기에는 냉찜질을 한다.
4. 관절의 경직과 근육마비까지 유발하는 ‘스트레스’를 잘 관리한다.
5. 숙면을 취하는 것도 근육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방법이다.
6. 관절의 통증이 있거나 류마티스성 관절염 급성기에는 운동하지 않는다.
7. 운동 전과 후에 관절의 유연성을 증진하는 스트레칭 등의 운동을 반드시 한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